재미한국학교협의회, 코리안 스펠링비 대회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김선미 총회장)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를 맞이한 ‘코리안 스펠링비(Korean Spelling Bee) 대회’를 열었다. 흥미와 재미를 갖추고 한인 2세들의 한국어 실력 다지기 행사로 각광을 받으며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중 전미 14개 지역협의회에서 대표로 뽑힌 17명이 참여한 준결승이 열렸고, 7월 9일 최종 6명의 결승전이 열렸다. 최종 결승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동북부협의회 소속 박희원(사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한국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500달러를 수여받았다. 접전 끝에 대상을 놓친 변은섭(남서부), 박연서(남서부), 루조이(워싱턴), 주사랑(워싱턴), 서효원(중남부) 등 5명은 최우수상(NAKS 총회장상)을 수상해 트로피, 상장, 상품, 상금 300달러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수상자 11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교육부, 재외동포재단,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네이버가 후원했다. 이외에도 NAKS는 제40회 학술대회 중에 제11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제1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제4기 대한민국 바로알리기 기자단 장학증서 수여식 등 14개 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한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개최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재미한국학교협의회 스펠링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코리안 코리안 스펠링비 대회 개최